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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위용종·대장용종 꼭 제거해야 할까?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치료법 알아보기

by 달달달20210814 2026. 7. 7.

건강검진에서 용종이 발견됐다면 반드시 걱정해야 할까?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발견되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용종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암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모든 용종이 암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용종은 양성 병변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면 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위암과 대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용종이 무엇인지부터 치료 방법, 조직검사,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 제거 후 관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용종·대장용종 꼭 제거해야 할까?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치료법 알아보기

 

 

 

용종이란 무엇인가?

용종은 위나 대장 점막에서 혹처럼 돌출되어 자라는 조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혹처럼 튀어나온 상태입니다.

용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 양성 용종
  •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

겉모양만으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워 대부분 제거 후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위내시경에서 발견되는 위용종

위용종은 건강검진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견됩니다.

종류에 따라 치료 여부가 달라집니다.

1. 과증식성 용종

가장 흔한 위용종입니다.

만성 위염이나 위 점막 손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크기가 크거나 출혈이 있으면 제거를 권장합니다.

2. 위저선 용종

주로 위산억제제(PPI)를 오래 복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양성이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3. 선종성 용종

가장 주의해야 하는 위용종입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발견되면 대부분 내시경으로 제거합니다.

 

 

 

위용종·대장용종 꼭 제거해야 할까?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과 치료법 알아보기

 

 

 

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되는 대장용종

대장용종은 위용종보다 암과의 관련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형성 용종

대부분 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다면 경과관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종성 용종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용종입니다.

전체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합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톱니모양 용종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용종입니다.

일부는 빠르게 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적극적인 제거가 필요합니다.

 

 

 

용종은 왜 제거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없으면 그냥 두어도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용종은 수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선종성 용종은 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종을 제거하면 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과정

대표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 점막

작은 선종

중간 크기 선종

고도이형성

조기암

진행성 암

이러한 변화는 보통 수년에서 1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고위험 용종은 비교적 빠르게 암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용종 제거는 어떻게 진행될까?

대부분 내시경으로 제거합니다.

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시경 용종절제술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올가미(snare)를 이용하여 용종을 절제합니다.

검사와 동시에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점막절제술(EMR)

조금 큰 용종에서 시행됩니다.

점막 아래에 용액을 주입한 후 제거합니다.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완전 절제가 가능합니다.

3. 점막하박리술(ESD)

조기암이나 큰 용종에서 시행합니다.

점막 아래를 박리하여 병변을 한 번에 제거합니다.

숙련된 의료진이 시행하며 일반 용종절제술보다 시술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4. 수술

암이 깊게 침범했거나 내시경 제거가 어려운 경우 시행합니다.

대장의 일부 또는 위의 일부를 절제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제거 후 조직검사는 왜 중요할까?

제거한 용종은 반드시 병리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검사를 통해 다음 사항을 확인합니다.

  • 양성인지 여부
  • 선종 여부
  • 암세포 존재 여부
  • 절제면에 병변이 남아 있는지
  • 암 침윤 깊이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 여부가 결정됩니다.

용종 제거 후 주의사항

용종을 제거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시술 당일 과격한 운동 금지
  • 음주 금지
  • 흡연 자제
  • 처방약 복용
  • 출혈 여부 확인

대장용종 제거 후에는 며칠 동안 혈변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추적검사는 언제 해야 할까?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작은 저위험 용종: 5~10년 후
  • 선종 여러 개: 3년 전후
  • 고위험 용종: 1~3년 이내
  • 조기암 치료 후: 전문의 일정에 따라 정기 추적

반드시 담당 전문의의 권고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종이 생기는 원인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증가
  • 가족력
  • 흡연
  • 과도한 음주
  • 비만
  • 운동 부족
  • 붉은 고기와 가공육 위주의 식습관
  • 채소와 과일 섭취 부족
  • 만성 염증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위)

용종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생활습관 개선은 용종 재발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정상 체중 유지
  • 금연
  • 절주
  • 채소·과일 충분히 섭취
  • 가공육과 탄 음식 줄이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40세 이상은 위내시경을, 45~50세 이상 또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용종 제거는 아픈가요?

검사 중 진정(수면) 내시경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용종을 제거하면 다시 생기나요?

가능합니다. 특히 대장 선종은 재발하거나 새로운 용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중요합니다.

용종이 모두 암인가요?

아닙니다. 대부분은 양성이지만 일부 선종성 용종과 특정 유형의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용종 제거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대부분은 가능하지만, 제거 범위가 큰 경우에는 며칠간 무리한 활동과 음주를 피하고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건강검진에서 위용종이나 대장용종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필요한 추적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입니다.

특히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용종 역시 종류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다르므로 전문의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은 위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작은 용종 하나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미래의 큰 질환을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